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10.31 05:56
AI 병리진단 연구 9년…로슈진단에 기술수출 하기까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번엔 로슈진단에서 미팅을 하자고 찾아왔습니다. 최근 회사가 디지털 병리학(Digital Pathology)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요. 무척 영광이었습니다. 로슈 내부 프로토콜에 따라 최종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약 2년이 걸린 것 같아요."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진단과 협력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같이 술회했다. 최근 김 대표와 회사로선 크나큰 경사를 맞았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9년, 꿈에 그리던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에 성공하면서다. 로슈진단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각)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디지털 병리 플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10.22 05:56
내시경 연수교육 나비효과…가정의학과 정체성 영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를 마치고 어느 쪽에서 경험을 쌓느냐에 따라 의사로서 인생이 달라져요. 후배들도 시작은 가정의학과였는데 환경이 안 되니 자꾸 피부·미용, 비만, 통증으로 빠지는 거에요. 안타깝죠." 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검진기관평가 내시경 연수교육 인정이 갖는 의미를 가정의학과 정체성과 연계해 설명했다. 최근 가정의학과의사회와 대한외과의사회는 내시경 연수교육 내과 관련 학회 독점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시경 인증의 자격이나 연수교육 평점은 인력 평가 가산점이 부여되지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나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시행하
종합병원
최인환 기자
24.10.18 05:57
"염증성 장질환, 불치병 아닌 난치병…능동적 관리 필요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최근 10년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서비스 등에 따르면 2010년 약 7700명, 1만 6000명이던 크론병 환자와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9년 1만 8500명, 3만 75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많은 연구에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유전적인 소인과 함께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성 질환인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가운데, 메디파나뉴스는 지난 10일 충청권의 대표 염증성 장질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10.04 05:56
"의사로서 한 번에 수천 명 살리고 싶어 AI 파고 들었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사는 의료현장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한 번에 수백 명, 수천 명을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연구인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 장령우 연구원은 의료 인공지능(AI) 연구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장령우 연구원은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의사로서 임상현장으로 가기 보단 공학자의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9년 영남의대 졸업 후 울산의대에 진학해 의공학 석사와 공학 석사를 동시에 취득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 등장 후 AI에 관심을 갖던 중 2018년에 참가한 대한의료인공지능연구회 교육 워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9.26 06:00
"내시경 AI 도입 장점은 의료 품질 상향 평준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시경 검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내시경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변정식 교수는 AI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변 교수는 국내 치료대장내시경 전문가 중 한 손가락에 꼽힌다. 그는 국내 최초로 대장내시경 점막하박리술(2cm 이상 큰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의 점막하층에 용액을 주입한 뒤 특수 전기 절제도구로 떼어내는 시술 방법)을 도입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에 AI를 접목시킨 연구 결과들을 발표한 AI 내시경 연구자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변 교수는 AI를 활용한 내시경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9.25 06:00
모순에 갇힌 정부…"재난 아니라며 재난관리기금 투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고수를 위한 모순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석 연휴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평하면서도 정작 비상진료체계엔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투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차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국민 협조, 의료진 헌신, 정부와 지자체 선제적 대응이 모아져 큰 어려움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례 신설을 통해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지원 등에 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9.12 11:57
"타다라필+피나스테리드 병용, BPH 치료서 권고되는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열린 '2024 미국비뇨기과학회(AUA,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는 전립선비대증(BPH) 가이드라인 변경 및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지견이 공유됐다. 2023년 개정된 저용량 일일 5mg 타다라필과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lpha Reductase Inhibitor, 5-ARI) 중 하나인 피나스테리드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 근거 제시가 그것. 수술적 치료요법에 있어서는 '전립선동맥색전술(Prostate Artery Embolization, PAE)'이 대체 수술 방법으로 가이드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 동맥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9.09 06:00
"상종 구조전환, 이번엔 개선 확실…참여율·보상 높도록 설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4월 25일 출범한 이후 4개월에 걸친 논의 결과물로 지난달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의결·발표했다. 1차 실행방안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중증‧필수 수가개선, 의료사고안전망 등 우선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특히 그간 꾸준히 논의돼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병은 중증환자 비중을 3년 내에 70%까지 상향하거나 현행 비중의 50% 이상 높여야 하고, 지역과 병상 규모에 따라 일반병상을 5~15% 감축해야 한다. 복지부는 각 의료현장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4.09.02 11:56
"성인 폐렴구균 예방, PCV15 임상 이점 커 가이드라인 개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대한감염학회는 2024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개정·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성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기존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보다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침습적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혈청형 3번에 대한 우수한 면역원성과 새로운 혈청형 추가 등에 따른 PCV15의 추가적인 예방 혜택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주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를 만나 국내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질환 및 예방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송준영 교수는 2017년부터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8.31 06:00
응급실 전문의 이탈 왜 심각할까…"떠나면 안 돌아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다른 데서 일해보면 다신 밤에 일하고 싶지 않다. 낮에 일하면 밤에 누워서 자는구나를 안다. 한번 나간 사람이 다시 돌아오기가 정말 힘들다." 응급실 전문의 이탈이 시작되며 응급의료가 붕괴 조짐을 겪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심각한 의미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 진정 여부와 관계 없이 한번 응급실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응급실 공백은 시작되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단 우려다. 30일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메디파나뉴스와 인터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탈 현상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응급실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에도 운영되는 대표적인 분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8.28 05:58
"내년 7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 선보일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실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을 내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기자단과 만난 이영희 건강검진실장은 이 건강관리 앱에 대해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설명이 무색할 만큼 잘 만들어서 공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앱은 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시작한 개인건강기록서비스(PHR) 사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PHR 사업은 그간 수차례의 고도화를 거치면서 현재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와 건강정보 및 검진기관 찾기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PH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8.21 06:00
"주요 적정성 평가, 의료현장 고려한 평가체계 구축·추진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급성기뇌졸중 등 주요 적정성 평가가 하반기에 진행되지만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해 진료 축소나 수술 건수 감소 등으로 대학병원 등의 운영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현장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원주 사옥에서 전문기자단과 만난 강중구 심평원 원장은 "심평원에서는 주요 적정성 평가를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중으로, 전공의 공백사태로 인한 진료량 감소, 인력 변동 현황 등의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가결과 도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는 원내 TF를 통해 의료계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평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7.30 05:56
文 코로나 대응과 비교된 尹 의대 증원…'인정·존중' 빠졌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초기 대응과 윤석열 정부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을 모두 일선에서 겪은 지역의사회장이 결정적 차이점으로 '인정'과 '전문가 존중'을 꼽았다. 실수 인정과 전문가 존중 부재로 의정 신뢰가 무너진 현 상태로는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유럽, 미국 사례와 같은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초기 의료 혼란에 빗대 현 상황을 되짚었다. 민 회장은 당시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으로 의료현장 일선에서 활약한 바 있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 말 당시 민 회장은 메디시티대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7.06 05:57
"중간거리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로 기능적 시력 회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백내장 수술 전문가 사이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 '기능적 시력'이다. 기능적 시력이란 사람이 운전, 요리, 계단 걷기, 쇼핑, 컴퓨터 사용, 레저, 여가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시각과 관련된 작업능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 지를 의미한다.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ESCRS)에서도 백내장 환자 삶의 질을 고려, 기능적 시력의 유지를 백내장 수술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기능적 시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함께 주목 받는 것이 '중간거리 시력(Intermediate Vision) 교정용 인공수정체'다. 백내장 환자들의 기능적 시력 유지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중간거리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7.02 06:00
"지역의료 붕괴 중 의대 증원 힘겨루기만…정부 이해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역의료 붕괴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현장 시각이 제기된다. 당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10년 후 낙수효과에 기댄 의대정원 증원으로 힘겨루기만 하고 있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경북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르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면적은 넓지만 인구는 적은 지역 특성도 의료체계 붕괴를 가속시키고 있다. 일례로 영양군의 경우 인구는 1만5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동시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6.18 06:00
"경남에 필요한 건 진주의료원 아닌 중증전문의료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일반 종합병원 같은 진주의료원 재개원보다 서부경남 지역 중증심뇌혈관질환 특성화 전문공공의료원이 필요합니다." 경상남도 지역 의료 특성을 감안할 때 일반적 공공의료원보다 중증전문의료원이 시급하다는 시각이 제기됐다.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시·군이 섞여있어 의료 인프라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을 경상남도 지역의료 특성이자 문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경남의 경우 심뇌혈관 사망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인구대비 의사수를 보면 창원 진주 김해 등 지역 거점도시 의료 인
학회ㆍ학술
최성훈 기자
24.06.13 11:57
"비만은 평생관리 필요한 질환…사회적 낙인 걷어낼 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비만. 비만은 체지방의 과잉 축적으로 인한 만성질환 상태를 말한다. 이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단순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다양한 동반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아직까지도 저조하다. 질환이라고 인식하기보단 개인 문제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최적의 임상연구와 비만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이사장(미하나클리닉 대표원장, 사진)은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비만 역시 지속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만 치료가 잘 이뤄지기만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6.13 06:00
"의료계 반발, 이익 아닌 민주주의 지키는 일"
[메피다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금의 의정갈등은 이익 차원이 아닌 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임을 국민들께서 알아주셔야 합니다."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이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길어지는 의정갈등 속 의사-국민 신뢰도 악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의사회 차원 노력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먼저 이번 의정갈등 속 의료계 반발은 단순히 기득권이나 이익 차원이 아닌 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설명했다. 당초 의료계에서도 증원에 대한 논의나 발전적 방향의 증원 숫자에 대한 내부 승인 과정이 진행 중이었으나, 정부는 일부 경영자 의사 의견만 듣고 절차적 의사결정이나 숙의 과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6.11 11:58
한국인 최초 '유진 마이어스상' 수상‥"성대반흔 치료효과 평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음성 질환 수술은 목소리의 원천인 성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진보된 수술 기술과 예방 노력을 통해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환자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다. 합병증 중 성대반흔은 수술 후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음역 축소 등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 수술 또는 레이저 수술, 인조성대 주입수술 등 수술적 방법과 약물 치료 등이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음성질환 수술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28 05:56
"AI 기술력으로 내시경 검진 분야서 티맵(T-map)될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위·대장내시경 진단시장에서 '티맵(T-MAP)'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향후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업종 CEO로선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관련 업종 CEO 대부분이 의사나 생명공학, 공학자인 것과 달리 그는 회계사 출신이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재무 컨설팅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해 영원무역에서 국내외 사업 전략 및 수익성 개선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블씨엔씨로 자리를 옮겨 전략 업무를 담당하며 신사업 추진, 인수, 구조조정 등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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