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홀딩스 원숭이두창 백신 WHO 긴급사용목록 등록

승인받지 못해도 감염확대 등 긴급사태 시 접종 가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1-21 08:2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메이지홀딩스 산하 KM바이올로직스의 두창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록됐다.

긴급사용목록에 등록되면 각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백신이 승인받지 못하더라도 감염확대 등 긴급사태 시 접종할 수 있다.

KM바이올로직스의 두창 백신은 천연두 등에 대응하는 백신으로서 1980년 일본에서 승인됐다. 2022년에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에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승인됐다. 단 해외에서는 승인을 취득하지 못했다. 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록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긴급사태에 국제기관이 백신을 조달하고 각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이나 두통 등 증상 외에 특징적인 발진이 신체에 나타난다. 콩고 등 아프리카 각국에서 유행하고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에서도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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