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S 박정관 대표, 약사 주주들에 "약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될 것"

코로나 여파로 15일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 개최
 ‘내손안의약국’ 앱기능, ‘파미’와 ‘이아소’ 설명도 함께 진행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2-02-16 21:44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약국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알엑스솔루션(이하 DRxS, 대표이사 박정관)은 15일 약사 주주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지난 2021년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 DRxS 약사 주주 모집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에게 그간의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앞으로 진행예정인 사업 및 투자진행에 대한 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는 총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DRxS 박정관 대표의 '디지털 대전환시대, 약국 약사의 역할' 및 회사 IR(Investor Relations) 자료 발표를 시작으로 이정훈 과장의 '내손안의약국' 앱소개, 인공지능 약사비서 '파미'와 '이아소'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엄태문 본부장은 현재 투자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박정관 대표는 "약국가의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는 비대면 진료 허용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디지털 대전환시대 권력의 중심은 소비자에게로 이동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약국 약사도 예외는 아니며,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방향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약 정보 운영의 주권을 약국의 약사가 가지고, 이 정보를 자신의 플랫폼을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DRxS를 창업하여 대표로 재직 중이며, 지역 약사사회나 제약, 의대생 등 다양한 약업인을 대상으로 강의, 칼럼, 기고문, 인터뷰를 통해 미래 방향성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정훈 과장(약사)은 DRxS의 대표적인 3가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내손안의약국' 앱의 5가지 기능(모바일 약수첩, 복약알림, 가족약력관리, 약상담, 처방전 전달)의 전체적인 설명과 함께, 약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 사실에 기반하여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약사비서, 파미'에 대해 설명했다. 

고객과 약사를 연결해주는 디지털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서비스는 약국 내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고객은 간단하게 앱 설치와 단골약국 가입이 가능하며, 처방전 조제내역이 앱 내에 입력되어 정확한 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신화 속 치유의 여신 이름을 따온 '이아소' 서비스는 터치스크린 형태로 제공되며, 약국을 방문한 고객이 자신이 불편한 증상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일반의약품을 추천 받는 서비스라고 하면서, 이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은 약사와 상담할 수 있고, 손쉽게 일반의약품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아소' 서비스는 한, 영, 일 3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후 현지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엄태문 본부장은 DRxS의 투자 진행 현황에 대한 공유 및 2차 투자자 모집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136구좌가 모집됐으며, 2차 약사 투자자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님들께 DRxS가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를 자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현재 DRxS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사 주주님들이 제시하는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약국과 고객의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나아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메타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DRx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21,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