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감 나온 한국휴텍스제약, GMP 준수 강화 약속

김성겸 대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참석
백종헌 의원, 한국휴텍스제약 GMP 위반 문제 관련 질의
휴텍스, 전산 시스템 구축과 인력 3배 투입해 재발 차단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10-25 18:21

(왼쪽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김성겸 한국휴텍스제약 사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를 약속했다.

김성겸 한국휴텍스제약 사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증인으로 나서 GMP 시스템 구축 사항을 설명했다.

백종헌 의원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특별 감시를 통해 한국휴텍스제약에서 GMP 적합 판정 취소 사유 해당 행위가 적발된 것에 대한 연유와 향후 대책에 대해 물었다.

백 의원은 "여러 문제가 발견된 만큼, 업체 차원에서 GMP 준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지 답변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성겸 사장은 "말씀하신 기준 위반 사항은 다시 한 번 저희가 잘못됐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약간의 불량이 발생한 것을 간과하고 계속 생산해 이런 문제를 야기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 업무에 종사하던 직원이 퇴사를 하고, 그 후임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끔 상당한 금액을 투입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이전에 비해 약 3배 많은 인원을 투입하는 등 내부적으로 최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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