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체 모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16일 회동

바이오협회·의료기기산업협회·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합류
제22대 국회와 합동 포럼 등 공동개최 추진키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7-16 16:29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8개 단체에서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1월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공동발전 도모 등을 기치로 출범했으며, 올해 7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3개 단체가 추가로 합류해 총 8개 단체 모임으로 확대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거버넌스 기반의 통합적 산업정책부터 입법 과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 등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연합회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현안을 진단하고, 공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과 함께 대규모 포럼을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는 이 같은 포럼과 함께 소규모 세미나 등도 개최해 첨단의료제품 등의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과 이를 뒷받침하는 입법과제를 비롯해 연구개발, 빅데이터, IPO, 재원 조달, 세제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방안들을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또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지난해 연합회 활동 백서가 전달됐다.

이 백서는 2023년 주요 활동 목표와 성과 등과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 등 6회에 걸쳐 진행된 각 포럼별 세부 발제와 토론내용 등이 담겼다.

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는 연합회를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3개 신규 단체 대표들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해나갈 연합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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