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노스웨스턴 의대 고렐릭 교수팀과 계약

뇌졸중 치료 분야 세계적 석학과 협력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9-09 16:25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국제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필립 고렐릭(Philip B Gorelick)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시카고 어린이 병원 등 임상 제휴 병원만 110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교수진만 4830명이 재직 중이다. 

이곳은 올해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연구 부문 최고 의대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존 에클스, 페리드 무라드 등 노벨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한 인재의 산실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전 세계 뇌졸중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세계 1위의 뇌졸중 시장이며, 연평균 8% 이상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미국 중부와 동부, 캐나다까지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총 4곳의 거점을 마련했다.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을 목표한 제이엘케이는 나머지 계약도 순차적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고렐릭 교수는 "이번 제이엘케이와의 계약을 통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졸중 최고 권위자 고렐릭 교수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연내 남은 거점병원 확보도 문제없이 완수해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