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제21회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 수상

노령여성 근로자 및 위기 청소년을 위한 건강지원 활동 등 기여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9-10 17:38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서울여성대회'에서 제21회 서울특별시 성평등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7일 노령 여성 근로자 및 위기 청소년을 위한 헌신적인 건강지원 활동을 통해 성평등 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여약사들의 이러한 활동이 여성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성평등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여성대회는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여성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며 여성단체 간 연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2024년부터 11년간 서울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맞춤형 건강 상담과 의약품 지원을 통해 노령 여성의 건강 개선과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한 것은 물론, 위기 상황에 처한 십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정신건강 증진 및 안전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질병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서울시 성평등상은 그동안의 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는 값진 결과라 매우 영광스럽다"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노인 근로자와 위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약사들의 사명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약사회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경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가 펼쳐온 활동이 성평등 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채윤·김수원 여약사부위원장, 한지윤 총무, 이진우 간사, 이숙진(종로)·이경희(마포)·김옥순(동작)·손윤아(관악) 여약사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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