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재난-감염병 대응 재난의료 맞춤형 교육 실시 

교육 통해 유관 기관간 협업 및 전문 인력 양상 기대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9-25 10:51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들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24일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재난-감염병 대응 재난 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보건의료실, 전북 119 소방대원, 관할 보건소 및 응급실 간호사, 응급구조사, 총무팀의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종 재난 발생과 사고 등을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인 현장 응급의료 제공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감염병의 경우 광범위하고 빠른 전파로 인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개인과 지역사회가 재난 의료교육을 통해 재난 사고나 감염병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유관 기관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재난 의료 지원의 기본 지식 숙지 및 재난 시 인명피해 감소와 의료 종사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향상이 목표로 제시됐다.

원광대병원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으로 응급의료종사자의 대응 능력 향상과 감염병 환자의 대응 능력 강화, 유관 기관들 간 역할과 현장 지휘 체계 확립, 협업으로 업무 능률 향상 및 전문 인력이 양상 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했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재난 발생은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전북은 환경과 지리적 여건이 어려운 관계로 각 유관 기관들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들이 실제 현장에서 잘 발현되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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