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유럽서 합병 브랜드 론칭

크로아티아서 관련 심포지엄도 개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0-07 09:06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유럽 내 브랜드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크로아티아에서 이틀에 걸쳐 유럽 레이저&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22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유럽 내 의사들의 최신 시술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의 사이노슈어와 한국의 루트로닉은 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의 합병 발표는 30여년 동안 업계에서 강력한 위치를 확보해 온 두 회사가 만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합병을 통해 2023년 매출 기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별로 통합 절차를 밟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한국에서도 단계적으로 통합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선보인 신제품 '세르프(XERF)'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호응에 힘입어 합병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더욱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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