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3분기 순이익 38% 감소

베이비파우더 소송과 인수 영향…매출액은 5% 증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0-16 08:33

올 7~9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회사인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베이비파우더 관련소송과 인수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26억9400만달러에 그쳤다.

J&J가 15일 발표한 2024년 7~9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224억7100만달러로 업계예상을 웃돌았다. 단 베이비파우더의 건강해피를 둘러싼 집단소송 대응으로 7~9월 17억5000만달러의 소송 관련비용이 편성돼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는 처방약 매출액이 약 5% 증가, 의료기기 및 콘택트렌즈를 취급하는 메드텍이 약 6% 증가했다. 특히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와 혈액암 치료제 '다잘렉스'가 판매호조를 보였다.

올 한해 매출액은 기존 880억~884억달러에서 884억~888억달러로 상향조정됐다.

아울러 최근 인수를 완료한 심질환용 의료기기회사인 V웨이브의 영향을 제외한 경우 올 한해 주당순이익(EPS)은 10.15달러로 기존 예상에서 상향했다. 인수의 영향을 포함한 경우 EPS는 9.91달러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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