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7분기만 첫 영업익 흑자전환 달성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26억, 영업익 32억원 기록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0-22 15:09

부광약품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흑자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3분기 중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8월 출시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에 리스팅된 현황도 발표했다. 

주요 제품인 덱시드 및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내부적으로 인센티브 제도의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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