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연구조합, 29일부터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공모 진행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1-27 14:15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기업과 신기술 창출 및 기술수출 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99년 제정했다. 

신약연구개발 및 글로벌 혁신성 강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포상을 시행해오고 있다.

신청 자격은 세계 최초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을 창출한 국내기업(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포함), 또는 특허기술을 실용화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창출하고 상당한 수출·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국내 기업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의약품으로 개발 완료해 국내 또는 국외의 허가 당국으로부터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제법특허, 조성물특허, 용도특허 등을 획득하고 의약품으로 개발 완료해 국내 또는 국외 허가당국으로부터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완제품, 원료)으로서 부가가치성/신규성 등에서 우수한 신규의약품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신약 관련 기술을 상당한 규모의 기술료를 받고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해외에 기술 수출한 경우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신약개발부문(대상 우수상 기술상)과 기술수출부문(기술수출상) 등 2개 부문에 대해 공모 및 포상이 이루어진다. 

포상 심사는 분야별 전문성과 객관성을 보유하고 있는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3차에 걸쳐 실시된다.

선정 기업에 대한 시상은 내년 2월 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9차 정기총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GC녹십자가 개발한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림제약이 개발한 유방병변 제거 수술 보조제 '루미노마크주'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종근당이 개발한 비히드록삼산 HDAC6 저해제 'CKD-510',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이 기술수출상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40개사 79개 제품·기술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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