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AI·웨어러블 디지털 의료기기'로 새해 임직원 건강 챙긴다

40대 이상 임직원 대상 안저질환·근감소증·혈당 이상 등 건강 상태 점검
AI 근감소증 진단기기와 연속혈당측정기 등 디지털 의료기기 활용
대웅제약 "데이터 기반의 질환 예측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생태계 구축"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1-08 08:43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이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한 사내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맞춤형 의료·건강 관리 서비스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개인 맞춤형 관리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속화에 발맞춰 미래 핵심 사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점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40대 이상 임직원 및 사내 미화 담당 직원, 사내 식당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진은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기가 활용됐다. 각 기기를 통해 안저 질환, 혈당 이상, 근감소증 등 40대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해 안내하고, 실질적인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건강검진 참여자들에게 ▲AI를 활용해 3대 실명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한 번에 진단하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망막·맥락막·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한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로 진행했다.

또한 4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근감소증을 검진하기 위해 ▲신경근육계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디지털바이오마커(MFI) 기술을 바탕으로 한 'AI 근감소증 진단기기' ▲채혈 없이 센서를 팔에 부착해 간단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등도 활용했다.

한편, 이날 사내 건강 검진에서 AI 근감소증 진단기기가 임직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과 근력, 신체 수행능력 등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는데, 근육량은 50세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고, 65세 이후부터는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며 이른 경우 40대부터 발생하기도 한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유병률은 7.9%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 또한 증가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의료기기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질환 예측, 예방, 진단, 치료 및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보기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시무식에서 5대 경영방침 제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시무식에서 5대 경영방침 제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4년 대웅제약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또 당사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 '올 인원 360º 컨투어링' 활용법과 미용시술 트렌드 제시

대웅제약, '올 인원 360º 컨투어링' 활용법과 미용시술 트렌드 제시

대웅제약이 미용 성형 의료진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 복합 시술을 위한 종합 패키지 '올 인원 360º 컨투어링'의 활용법과 최신 미용 시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4일 대구 청담FnB의원에서 최신 업계 트렌드를 접목한 실습 중심 세미나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의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품에 대한 학술적인 이해와 실전 시술 노하우를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

건강검진 앞서…대웅제약 '에너씨슬 플래티넘'으로 올인원 케어

건강검진 앞서…대웅제약 '에너씨슬 플래티넘'으로 올인원 케어

연말이 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린다. 많은 이들이 검진 결과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 주요 대사증후군 지표에서 경고를 받고 걱정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치들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쉽게 간과되지만, 방치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 간 질환 등 '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경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

대웅제약, 중증 간 섬유증 '경구용 신약' 세계 최초 개발 추진

대웅제약, 중증 간 섬유증 '경구용 신약' 세계 최초 개발 추진

대웅제약이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신약 후보 물질 'DWP22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