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성인 여성 암생존자 취업지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전북여성가족재단 업무협약
구직상담 및 직업복귀지원 등 협업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2-26 11:44

전북대학교병원이 성인 여성 암생존자 취업지원에 나선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전북지역 성인 여성 암생존자와 그 가족(여성)의 구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치료가 끝난 전북지역의 성인 여성 암생존자와 그 가족(여성)에게 찾아가는 구직상담 및 직업복귀 지원 등을 제공하는 등 대상자들의 취업에 관련된 업무 전반을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하게 됐다. 

양 기관은 전북지역의 성인 여성 암생존자와 그 가족(여성)에 대한 지원 사업에 필요한 여러 자원을 활용해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을 활발하게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직 상담 ▲경력 단절 예방지원 ▲직업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노동시장에서 여성 암생존자의 직업복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여성 암생존자의 취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을 경험하고도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으로 장기 생존하는 여성 암생존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것은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도내 여성 암생존자들의 직업 복귀를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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