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김진호 병원장 "위기 극복과 재도약 길 열어 나가자"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4-16 11:12

조선대병원은 개원 54주년을 맞이해 15일 오후 3시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총장, 김진호 병원장, 임성훈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기념식은 김이수 이사장과 김춘성 총장의 축사와 김진호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사장 표창상 1명 ▲총장 공로상 2명 ▲병원장 공로상 5명 ▲장기근속상 66명 ▲모범상 11명 등 병원 발전을 위해 기여한 교직원에게 표창이 이뤄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초유의 장기간 의료공백 상황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병원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공로가 지대한 교직원들에게 표창상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김진호 병원장은 "지난 54년 동안 조선대학교병원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교직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현재 전국 최초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발걸음을 내딛으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은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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