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시엔느 근이영양증 치료제 '데플라자코트' 美 심속심사

속효성 정제와 경구용 액제 2제형 승인신청서 제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6-08-11 17:58

마라톤 파마슈티컬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마라톤 파마슈티컬스(Marathon Pharmaceuticals)의 뒤시엔느 근이영양증 치료제 '데플라자코트'(deflazacort)가 10일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품목으로 지정됐다.
 
마라톤은 데플라자코트의 속효성 정제와 경구용 액제에 대한 승인신청서를 FDA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통 10여개월 소요되는 심사기간이 6개월 정도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승인여부는 내년 2월 중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뒤시엔느 근이영양증은 근육약화로 보행능력이 크게 저하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갓 태어난 남아 1000명 당 한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데플라자코트가 뒤시엔느 근이영양증 환자의 근력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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