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 로봇으로 질환 발견한다'

獨 머크, 질환검사로봇 2020년 실용화…조기발견 기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9-07-18 10:0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독일 머크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질환검사로봇을 2020년에 실용화한다.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형태를 한 휴마노이드로, 대화를 하듯이 질문에 답하면 갑상선질환 등 발병 가능성 여부를 알려준다.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진단은 불가능하지만 검진율이 낮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이나 설치장소에 따라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전환도 가능하다. 

 
머크측은 "병원에 가는 것보다 간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이점도 있어 병원에 가기 전 보조적 단계로 활용하면 수진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우선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유망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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