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에 정호영 "모집요강 따른 적법한 절차"

김원이 의원, 경북대병원 재직시절 자녀 편입 의혹 제기
"상세한 사항 청문회 통해 설명… 가족 개인정보 보호 당부"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2-04-13 16:43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 입학을 두고 의혹이 불거졌다. 

후보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호영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전후로 딸과 아들이 나란히 경북대 의과대학에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후보자의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2017년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아들 역시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이 된 뒤 '2018년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서 특별전형으로 편입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과 관련해서는 학사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는 후보자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좀 더 상세한 사항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드리겠으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의 보호도 함께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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