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의약품 8개 제품 라이선스 양도 계약

'옴론티' '플라렉스' '버카지아' 등 Visiox·해로우에 양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7-21 04:5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산텐제약은 19일 북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 8개 제품에 대해 미국의 2개 제약회사에 라이선스아웃 및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산텐은 녹내장 및 고안압증 치료제 '옴론티'(Omlonti)에 대해 Visiox Pharmaceuticals와 미국에서 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을 토대로 산텐은 옴론티의 미국내 제조·제품화 권리를 넘기는 한편, 그 대가로 판매단계별 성공사례금과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또 항염증 점안제 '플라렉스', 항진균 점안제 '나타신', 항염증 및 항균점안제 '토브라덱스 ST' 등 5개 제품은 해로우 헬스에 양도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버카지아'(Verkazia) 등 2개 제품의 제조·제품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하기로 했다. 양도하는 5개 제품의 매각 일시금을 받는 동시에 라이선스아웃하는 2개 제품에 대해서는 계약일시금과 판매로열티 등을 받기로 했다.

산텐의 북미사업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영을 합리화해 수익을 개선한다는 방침임을 밝혀왔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