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에스디생명공학 M&A 우선협상대상자 잠정 선정

조건부 투자계약서 체결·법원 승인 시 효력 발생…인수 위한 절차 남아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8-22 19:2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 M&A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원제약을 포함한 DKS 컨소시엄이 서울지방법원 관할 회생회사인 에스디생명공학의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Stalking Horse Bid 방식) 절차에 참여해, 22일 에스디생명공학 M&A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의 취득은 잠정적인 것으로, 조건부 투자계약서의 체결이 완료되고 법원의 허가가 이뤄지면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효력이 확정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조건부 투자계약서의 체결은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지로부터 5영업일 이내이며, 회생회사와 주간사가 동의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은 경우 1회에 한해 5영업일 한도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대원제약은 이번 M&A와 관련,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매각공고, 공개매각관련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및 투자계약체결 등의 절차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시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한때 수천억 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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