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듀홀딩스 "함께하는 도전으로 더 큰 기적 일군다"

최문범 총괄대표 "회원 멤버십 강화에 중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1-19 06:00

(왼쪽부터) 팜듀홀딩스 이윤성 대표, 최문범 총괄대표, 김성수 전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팜듀홀딩스가 '함께하는 도전'으로 더 큰 기적을 일궈내는 한 해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팜듀홀딩스(총괄대표 최문범)는 18일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제품 개발, 생산, 공급, 교육, 판매지원까지 긴밀한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최고의 제품, 최상의 가격으로 회원 약국들을 지원하고 있는 팜듀홀딩스의 올해 슬로건은 지난해 슬로건인 '애로화(愛路花)'에 Enhance, Advance, Retention 키워드를 더한 '애로화(愛路花)EAR'로 정했다. 

약국을 최우선하는 마음을 담아 팜듀홀딩스의 노하우를 전해 회원약국의 성장과 발전을 피어낸다는 의미였던 애로화(愛路花)를 기반으로, 약국을 찾는 고객과 회원약사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보강·개선을 통해(E) 회원약국의 발전과 성장을 꾀하면서(A) 궁극적으로는 약국을 찾는 국민들의 만족을 유지하고, 건강에 바르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R)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문범 총괄대표는 "팜듀홀딩스의 두 축인 약국체인 힙스와 뉴트리파마 회원약국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존보다 회원 멤버십 강화 및 집중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15년째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는 약국체인 '힙스(HIP'S)는 신규 회원약국 가맹 시 기존 회원의 보증을 통해서만 회원약국 가맹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전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최 총괄대표는 "힙스는 매월 시행하고 있는 학술, 마케팅, 약국경영에 관한 약국장 회의를 통해 회원약국의 적극적 참여에 기반한 상호 소통과 협동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힙스 브랜드의 정체성과 방식을 이해하는 진성회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단합된 힘으로 힙스 고유 브랜드 상품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뉴트리파마의 경우는 소정의 교육 이수를 완료한 약사들에게 가입을 허용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최 총괄대표는 "건강식품의 처방과 응용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생산, 공급하는 것에 사명을 두고 있는 만큼, 약국 현장에서의 응용과 피드백, 정보공유가 필연적이다. 함께하는 회원들의 힘을 모아 보다 큰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팜듀홀딩스는 17명의 석박사 및 슈퍼바이저 포함 인력이 매주 개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약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면 개발팀이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장 조사를 하고, 어떤 성분으로, 어떤 제형으로 갈 것인가를 고민해 제품을 개발한다. 

최 총괄대표는 "팬데믹 여파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주목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영역이 불분명해지고, 일부에서는 가격 경쟁을, 일부에서는 마케팅적 요소를 과도하게 적용해 일부분이 전체인 양 둔갑을 시킨다"고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분위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팜듀홀딩스는 17명의 개발팀이 효과와 기여도, 고객들의 니즈와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진정성이 있으면 통하는 것 같다. 제품이 효과가 있으니까 지속적으로 회원약국을 찾아 제품을 구매하고, 회원약국이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듀홀딩스는 향후 ▲노인성 질환 ▲스트레스 관리 ▲면역 평형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분야에 주력하면서, 유효성 있는 원료, 제제, 제형 연구개발을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총괄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내실을 다지고, 트렌드와 니즈에 맞춰 변화시켜 나감으로써 팜듀홀딩스 회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팜듀홀딩스는 약국체인인 데이팜과 팜투플러스를 비롯해 콜라겐 전문 연구기업 리앤씨바이오, 약학기반 약국화장품을 개발하는 팜스메틱 등을 통해 리테일 건강 시장에서의 약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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