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 상향…'경계' 이후 17일만

전공의 의료현장 이탈 심화,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예고 등
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 강화…23일부터 '중대본'으로 격상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2-23 08:2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다. 지난 6일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 17일만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정부는 23일 8시를 기준으로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하게 된다.

위기경보 단계가 상향되면 기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부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총리가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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