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마그미약국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9-19 19:16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지부장 박선영)가 지난 12일 '마그미약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그미약국 사업 전반적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안, 마그미약국 서비스 체계도, 마그미약국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 운영 및 실행을 위한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경기도 내 17개 시 42곳의 약국이 참여했다. 이 중 신규 참여 약국 6곳이 추가로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위주에 실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지부에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마약류 사범의 계속 되는 증가 추세와 더불어 합법적인 약물의 오남용 및 약물의존자의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미인지 중독자들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해 마그미약국 사업을 점차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마그미약국 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복약상담과 함께 약물오남용 방지 및 중독예방교육을 하고 미인지 중독자를 발굴해 상담센터 및 치료재활기관으로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마약중독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으로, 미인지 중독자를 대상으로 한 복약상담 및 약물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및 정보제공 뿐 아니라 고위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전문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숙 마그미약국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그미약국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마그미약국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약사가 실질적으로 미인지 중독자들에게 개입해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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