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 제54대 대한약학회장 당선

30일 대한약학회 사무실서 양측 참관인 입회 하에 투표 결과 공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9-30 14:32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54대 대한약학회장에 기호 1번 김형식 교수(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가 당선됐다.

대한약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학회 사무실에서 양측 참관인 입회 하에 공개된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김형식 교수가 기호 2번 이병훈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보다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투표 참여인원은 전체 선거인단 883명 중 683명으로 투표율은 77.35%를 기록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해 공직약사를 거쳐 약학교수 경력을 쌓아온 김형식 교수는 약학회의 학술, 편집, 사업 및 총무 등 주요 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왔다. 

김 후보는 회장 선거 공약으로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함께 여는 약학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삼아 ▲세대·지역·전공 간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약학회 ▲최신동향과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는 약학회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는 약학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23일부터 오늘(30일) 오후 12시까지 전자비밀투표로 진행됐다. 대한약학회는 대한약학회는 정관 및 학회장 선출 규정에 따라 선거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형식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54대 회장의 임기는 202511일부터 202612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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