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항RSV 후보물질 FDA 패스트트랙 지정

'S-337395' RSV 복제 필수단백질 표적…바이러스 증식 저해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0-25 09:22

2상 임상시험 중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24일 개발 중인 경구용 항RSV 후보물질 'S-337395'가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S-337395는 RSV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고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함에 따라 효과를 나타낸다. UBE와의 공동연구로 탄생됐으며 현재는 2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나 충족되지 않은 의료를 만족시킬 가능성이 있는 약물 등의 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하게 심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제도이다. 

RS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은 2세까지 거의 100%가 적어도 한 번 이환하고 평생 감염을 반복한다. 유소아기에는 중요한 질환이며 특히 생후 수주~수개월에는 하기도 염증을 중심으로 한 중증 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시오노기는 지난 2018년 12월 UBE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감염증을 중점질환분야로 하는 시오노기의 신약개발력과 UBE의 유기합성력을 융합해 RSV에 유효한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추진해 왔다. 비임상시험에서 탐색적 평가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기대되는 이 화합물이 탄생하자 지난 2022년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