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내분비연구회-입센코리아, 뇌하수체 전문가 미팅 개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1-18 14:29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회장 유순집 가톨릭대 교수)와 함께 ‘2024 Pituitary Expert Meeting(뇌하수체 전문가 미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 서울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김정희 교수는 말단비대증의 수술 전 단계 및 기본 치료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Cedars Sinai Medical Center)의 로렌스 카츠넬슨(Laurence Katznelson) 교수가 말단비대증의 개인맞춤형 및 정밀치료의 최신 현황을 소개했다. 

말단비대증은 소아에게 말단비대증이 발생할 경우 키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거인증이 나타나거나, 당뇨병 및 혈당조절 장애, 심근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 등으로 인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조기 사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유순집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장은 "말단비대증은 최대한 조기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수술이나 약물, 방사선 등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김정희 교수는 "대표적인 말단비대증 치료 약물인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의 유효성 관련,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서는 성장 호르몬 측정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가 함께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의 약제 급여 기준은 성장호르몬 수치에만 국한되어 있다"며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조기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급여 가이드라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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