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호주 및 가나 규제기관과 양해각서 체결

의료제품 등 분야 규제 협력 및 교류 강화…고위급 회담 개최
사우디, 스웨덴, WHO와 양자회의 개최…의약품 등 협력 논의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1-21 15:1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 가나 식품의약품청(GFDA)과 의료제품 등 분야 규제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1일 식약처는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 회의를 계기로 TGA, GFDA와 고위급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개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공동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호주 연방치료제품청과 양해각서 체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진 규제기관과 의약품 분야 법령·제도 및 심사 경험 등을 교류하며 혁신적 의료제품 개발과 안전관리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기 위한 규제외교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가나 식품의약품청과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안전과 기술적 지식 협력 및 교류를 촉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아프리카 지역 새로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아프리카로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식약처는 이번 ICMRA에서 사우디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스웨덴 의료제품청(MPA), WHO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 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식약처는 이번 ICMRA 참석이 한국 의약품 규제 우수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규제당국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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