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6일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 개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유공자 16명 장관 표창 수여 -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 동시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26 11:28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2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는 전국의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모두 참석해 지난 5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의료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스타트업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5개 의료기관과 7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226만명 규모의 암 빅데이터를 구축해 연구 목적으로 개방했다.

올해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은 '의료 AI 혁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의료 AI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1부(오전)에는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유공자 포상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성과발표, 2부(오후)에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발표 세션과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해 다기관 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임상·공공 데이터를 연계해 데이터를 안전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2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는 의료 AI 혁신과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서는 의료데이터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통해 정부와 의료계, 학계, 산업계가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의료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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