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PAH 치료제 '윈레브에어' 英 승인

성인환자 운동능력 개선 위해 다른 치료제와 병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1-06 10:30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MSD의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제 '윈레브에어'(Winrevair, sotatercept)가 영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MSD는 31일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이 윈리베어를 성인 PAH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을 위해 다른 치료제와 병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윈레브에어는 액티빈 신호전달 저해제로, 혈관구성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하는 액티빈을 포착함에 따라 혈관구성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신호전달경로와의 균형을 개선시킨다. 혈관구성세포의 증식을 조절하고 혈류를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3주 간격으로 자가투여되며 의사는 반드시 투여용량에 대해 조언해야 한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24주 약물투여 후 윈레브에어와 다른 치료제와 병용한 그룹의 6분 보행거리는 약 34m로, 위약 대조그룹의 1m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목표로 설정한 6분 보행거리를 40.1m 늘린 데 비해 위약그룹은 1.4m 감소했다.

윈레브에어는 지난해 3월 FDA의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8월 유럽위원회(EC)로부터도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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