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알츠하이머 치료물질 '포스디네맙' FDA 패스트트랙 지정

인산화 타우 표적 단클론항체…작년 7월엔 'JNJ-2056'도 지정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1-10 10:2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존슨앤존슨(J&J)의 알츠하이머병 치료물질 '포스디네맙'(posdinemab)이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신속심사)으로 지정됐다.

인산화 타우를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인 포스디네맙은 현재 조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치료법은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된 타우병리의 확산을 늦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다른 항타우 능동면역요법인 'JNJ-2056'은 지난해 7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인산화 타우에 대한 면역계 활성화 능력을 평가하고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포스디네맙과 JNJ-2056은 J&J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복잡한 질환의 예방과 치료, 치유 가능성이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로 평가받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심각한 질환을 표적으로 하며 미충족 의료 요구를 충족시키는 약물개발을 촉진하고 심사를 신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진행성 신경변성질환의 일종으로 전세계 치매환자의 60~8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장기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일상생활 능력 상실 후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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