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백승한 대표 "올해 글로벌 빅마켓 진출 본격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해외 진출 계획 발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1-17 09:35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과 대표 제품 슈링크 유니버스∙볼뉴머의 유럽 시장 인허가를 추진할 것이라 했다. 

백승한 대표는 "클래시스는 비침습 집속 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를 통해 시술 소요 시간과 통증은 줄이는 대신, 고객 만족도는 높이면서 전 세계에서 대중화를 열어가는 중"이라며 "클래시스만의 EBRP(Energy-Based Recurring Platform) 사업 모델을 통해 누적장비 대수 증가 – 소모품 매출 비중 증가 – 영업이익률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클래시스는 올해부터 글로벌 빅마켓인 미국과 유럽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미국에서는 작년 10월 볼뉴머 출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유럽 역시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유럽(CE) 의료기기규정(MDR) 인증을 통해 외형 확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작년 이루다와의 합병을 마무리한 후 2030년 매출 10억달러 이상, 영업이익률 5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18~2023년 회사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성장률은 3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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