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올해 최대 매출 달성으로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의료데이터 사업 급성장에 올해 매출 300억원 다짐 
안동욱 대표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술로 내년 IPO 원년 삼을 것"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1-21 11:35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 / 사진 = 최성훈 기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소정보기술이 새로운 성장전략 '미소 플라이업2025플러스' 비전을 발표하고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21일 조선펠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인 3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미소정보기술 창립 20주년인 2026년을 IPO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은 2006년 3월 창립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기업이다.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개인 건강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 분야 빅데이터 영역에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미소정보기술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70억원 이상을 달성했는데, 그중 의료 분야 매출이 67%였다.   

이에 대해 그는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 흩어져 있는 고객사들의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위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달성했다고 했다. 

의료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 전 과정을 제공하는 임상분석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가 지난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의료 사업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아, HIS, EMR, 의료 AI, AIoT 등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K-소프트웨어를 세계에 알리고 동반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3종의 PaaS 형태로 통합돼 임상연구지원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IaaS) '스마트빅(smartBIG)'을 완성시켜 중앙아시아, 유럽 등 현지 대학병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K-건강검진사업 진출 원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긴장을 유지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PO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IPO 대표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예비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 대표는 "지난해 실시한 예비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 IPO를 착실히 준비해 예정된 본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겠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큰 미래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백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리에 이르러 이제 절반쯤 왔다는 뜻으로 '반구십리(半九十里)' 정신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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