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텍스제약, 고혈압 2제서 '3제 복합제' 허가로 라인업 확장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오텔미플러스정' 식약처 승인
기존 2제 듀오텔미정 허가 이후 5년 만에 성분 더해 출시
주력 분야 순환기계 라인업 확대해 복합제 시장 겨냥
동일 복합제 제품 10개 이상 시장 진입…점유율 경쟁 치열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5-02-26 05:55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오텔미플러스정'을 추가로 허가 받으면서, 순환기계 치료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2제 복합제 '듀오텔미정'이 승인된 지 5년 만에 3제 복합제를 허가 받은 것이다.

25일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한국휴텍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오텔미플러스정(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허가 받았다. 허가 받은 품목은 듀오텔미플러스정 40/5/5mg, 40/5/10mg, 80/5/10mg 등이다.

한국휴텍스제약은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 2제 복합제를 허가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첫 번째 품목허가로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제 제품을 승인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듀오텔미플러스정은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제 복합제 듀오텔미정(텔미사르탄, 로수바스타틴)에 암로디핀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듀오텔미정은 2020년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3제 복합제가 5년 만에 출시되는 셈이다. 

한국휴텍스제약은 듀오텔미정을 포함해 100개 품목에 가까운 순환기계 전문의약품(ETC)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제는 '엑스크레스바정(암로디핀, 발사르탄, 로수바스타틴)'과 '엑스아토르정(암로디핀, 발사르탄, 아토르바스타틴)'이 있다.

이 외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 제품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티브(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등은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꼽힌다.

식약처 의약품통계자료에 따르면, 엑스크레스바정의 경우 생산 실적은 2022년 기준 2억원 정도이며 엑스아토르정은 약 4억원을 기록했다. 두 제품 모두 2021년 승인 받은 제품이다.

회사가 듀오텔미플러스정을 내세워 겨냥하고 있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포화 상태이기는 하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복합제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3제 복합제 중에서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10개 이상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있다. 셀트리온제약 '트레블정'과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스', 삼진제약 '뉴스타틴티에스정',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정'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휴텍스제약은 이번 3제 복합제 승인으로 주력 분야인 순환기계 의약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는 4제 복합제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기존 3제 복합제 제품에 로사르탄 등 성분을 추가한 것으로, 한미약품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에스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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