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美·유럽거점 기능재편 실시

작년 인수 美 데시페라에 통합…글로벌 사업전개 가속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05 08:5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노약품이 글로벌 사업전개를 확대·가속시키기 위해 미국과 유럽거점의 기능을 재편한다.

오노는 미국법인인 오노파마 USA의 기능 대부분을 지난해 인수한 완전자회사인 미국 데시페라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기능통합은 오는 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오노파마 USA는 미국에서 개발·판매거점, 유럽 등 개발거점으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기능통합 후에는 연구제휴 및 라이선스활동만 담당한다. 이번 기능재편과 관련해 영국법인인 오노파마 UK는 개발기능을 폐쇄하고 연구제휴활동만 담당한다.

오노가 지난해 6월 약 24억달러에 인수한 데시페라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개발·판매기반을 갖고 있으며 소화관간질종양 치료제 '킨락'(QINLOCK, Ripretinib)을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능통합 후에는 기존 암분야 외에 다른 질환분야에서도 미국과 유럽에서 개발·판매를 담당하는 오노그룹의 새로운 사업거점이 된다. 오노측은 이번 기능재편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파마'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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