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충북대병원장, 대한수련병원협회장 선출

내달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 임기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3-18 15:00

김원섭<사진> 충북대학교병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대한수련병원협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원섭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진료지원부장, 의료혁신실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소아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대한소아신경학회 부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위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전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제16대 충북대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최근 대한소아과학회장으로도 선출됐다.

김원섭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많은 변화를 이뤄 내신 윤을식 회장님과 이사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의정사태로 인한 전공의 부재 등 수련병원들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정부와 협의해 해결하고, 전공의들이 더 나은 교육수련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국 수련병원들 간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공유를 통해 전공의 수련교육을 제공하고 적정 수련환경을 구축해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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