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 제3세대 인테그라제 저해제 2상 임상결과 양호

'S-365598' HIV 감염자서 현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19 09:3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비브 헬스케어의 제3세대 인테그라제 저해제 'S-365598'이 HIV 감염자에서 현저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양호한 안전·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2상 임상결과 확인됐다.

S-365598은 비브가 일본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약물로,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저용량 혹은 3개월 이상에 1회 투여로 치료·예방이 가능한 초장시간 작용형제제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항HIV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상 임상시험에서는 3일에 1회 경구투여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안전·내약성이 평가됐다. 그 결과 S-365598은 10, 50, 300mg 용량에서 HIV RNA양의 감소가 평균적으로 각각 -1.17, -2.15, -2.31을 보이는 등 모든 용량에서 현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또 시험종료 시 약물내성변이는 나타나지 않고 안전·내약성은 양호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S-365598은 초장시간 작용형 항HIV제제로서 차세대 유망한 개발화합물임이 시사됐다.

현재 비브는 HIV 비감염자를 대상으로 S-365598 주사제를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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