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차 화장품 분과위원회 개최

화장품 수입 업계 발전 도모…법적 규제 등 문제 해결 논의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3-27 15:23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지난 24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분과위원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의수협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분과위원회는 의수협이 운영하는 여러 위원회 중 하나로 화장품 수입 업계의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변동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수입규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 강화되는 법적 규제 등 수입화장품 업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화장품 분과위원장은 비엠케이리미티드 주식회사 박찬근 대표이사, 부위원장은 영풍제약  김재훈 대표이사가 맡아 위원회를 이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 수입 분야의 정책 환경 변화와 수입화장품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화장품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과위원회를 통해 업계 발전을 위한 소재와 정책을 개발하여 힘을 합친다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국내 수입 화장품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성, 품질, 수출입 관련 규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정부와 업계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수입화장품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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