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PFA '베리펄스' 출시

국내 최초 3차원 심장 지도화 시스템(CARTO™ 3) 도입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4-01 21:04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3차원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을 도입한 부정맥 치료 솔루션, VARIPULSE 플랫폼(이하 베리펄스)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베리펄스 플랫폼은 약물에 불응하는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차원 펄스장 절제술' 치료 솔루션이다. 

특히, 국내 도입된 PFA 솔루션 중 3차원의 심장 지도화(3D 매핑)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은 베리펄스가 유일하다. 이 기술은 좌심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한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하며, 카테터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  

베리펄스 카테터는 환자 개개인의 심장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카테터의 크기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심장 모양에 최적화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베리펄스 플랫폼은 PFA 치료에 3차원 심장 구조 지도화 기능과 심장내초음파(ICE) 기능을 통합해 심장 내부의 실시간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방세동 치료법으로, 기존의 고주파 절제술 및 냉각풍선 절제술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인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PFA는 전기장(펄스장)을 사용해 부정맥을 유발하는 병변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vi 시술 시간 및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베리펄스 출시가 한국의 심방세동 환자 및 치료술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도입해 한국 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지난해 서울 용산 본사에 심장 부정맥 치료를 위한 의료 술기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의료진에게 부정맥 치료와 관련한 시술 기법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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