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가족연합회, 한국머크와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시작

전국 5개 지역서 난임 강좌 개최 등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4-14 17:22

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와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나를 바꾸는 시간(이하 나바시)' 전국 순회강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나바시 교육사업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추진 중인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양사는 국내 초저출산 위기와 늦어지는 초혼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난임률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12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에서 예비부부, 신혼부부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을 전개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전국 단위의 강연을 이어감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정보 격차 없는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일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난임·정신건강 전문의와 난임 상담사가 연자로 참석했다. 

김명희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결혼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연이 난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전문가와 참여자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의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민정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의학부 전무는 "앞으로도 한국난임가족연합회를 포함한 각계 파트너와 협력해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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