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돌입… 의협 선거 유권자 4만 8,969명의 선택은?

전 선거와 비교해 유권자 10%가량 증가… 19일 1차 투표 결과 발표에 관심

조운 기자 (good****@medi****.com)2021-03-17 06:05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오늘(17일)부터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 전자투표가 시작된다.


총 6명의 후보가 마지막 총력전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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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의협회장 유권자 수는 총 4만 8,969명으로 확정됐다.


전체 의사협회 회원 12만 9,811명의 약 40%에 불과한 참여율이지만, 지난 40대 의협 회장 선거 유권자 수 4만 4,012명과 비교해 약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권자의 약 98%에 달하는 4만 7,885명이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만큼, 3일 간의 전자투표 기간 동안 회장 후보들의 선거 유세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난 40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이 절반을 미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유권자로 확인된 회원들이 얼마나 선거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전자투표는 문자 및 이메일로 전송되며, 19일 18시에 종료된다. 따라서 그 결과는 19일 19시에 1차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나올 경우, 최종 당선인으로 확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득표율 1위와 2위 후보가 다시 경선에 들어간다.


결선 우편투표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결선 전자투표는 2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의협은 결선투표 직후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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