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건강보험료율 1.89% 결정… 감염병 효과적 대응 고려

복지부, 제19차 건정심 회의서 투표 없이 만장일치 합의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1-08-27 06:05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89%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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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은 1.89% 인상하기로 결정됐는데 최근 가장 낮은 수치다. 


건강보험료율은 지난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0%, 2021년 2.89%로 결정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과이다. 


그간 건강보험료율은 통상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표결 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2022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3만 612원(’21년 6월 부과기준)에서 13만 3,087원으로 2,475원 증가(보험료율 6.86% → 6.99%)된다.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10만 2,775원(’21년 6월 부과기준)에서 10만 4,713원으로 1,938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201.5원 → 205.3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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