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지난해 4분기 최대 매출 전망…올해부터 임상 가속화

4분기 개별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98억원‧12억원 추정…연구개발비 증가 따른 영업이익 하락 예상
2022년 한국‧중국‧미국 4제품 임상 진입 및 출시 예고…톡신 개발 순항

박선혜 기자 (your****@medi****.com)2022-01-18 11:58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제테마가 지난해 4분기 필러 매출을 회복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 본격적인 필러‧톡신 제품들의 임상 진입으로 호실적이 유지가 기대된다.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제테마의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98억원(10% 증가), 12억원(13.7% 감소)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소폭 역성장했지만 영국 등 유럽향 필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중 4분기 필러 예상 매출액은 69억으로 14.2% 성장한 수치다. 영국 등 유럽 중심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해 말 제테마는 스페인의 스카이메딕(SKYMEDIC S.A.)과 계약을 맺고 브라질 외 중남미 15개국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에 판매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약 1691만달러 규모다.


이 외 톡신 및 기타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각각 26억원, 3억원으로 추정됐다.


더불어 2022년부터 톡신개발이 임상에 속속 진입함에 따라 순항할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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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주름용 'JTM2021'의 경우 국내에서는 임상 2,3상 완료, 중국에서는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미국에서는 임상 2,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사각턱 'JTM2021' 제품은 국내에서는 임상 2,3상을 진입하고 중국에서는 IND 승인 및 1상 진입이 예상된다.


새롭게 개발을 시작한 수술후 통증 또는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한 'JTM204'는 국내에서 특허를 제출, 1상 진입을 예고했다.


지방분해용 'DCA' 제품은 국내서 수출용 허가 승인을 받고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3상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2년 개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40억원(전년동기 34.2% 증가), 54억원(206.3% 증가)로 예측됐다.


유럽향 매출 고성장 지속과 내수 판매 회복에 기인해 2022년 필러 매출액 33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 44% 증가한 수치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등 필러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4분기와 더불어 톡신 개발이 순항인 점을 감안할 때 2022년 긍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우 기존 파트너사인 '화동닝보' 청산 이슈로 우려가 존재했으나 이 역시 조만간 신규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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