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평위, 아세트아미노펜 19품목 약가 인상 수용

650mg 상한금액 조정신청 수용, 공단과 제약사 협상 빠르게 진행될 듯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2-11-17 17: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 인상을 수용했다.

17일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한국얀센 등 19개사 아세트아미노펜 650mg(타이레놀 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등 19품목)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및 감기에 의한 동통(통증)과 두통, 치통, 근육통, 허리동통(통증), 생리통, 관절통의 완화에 사용된다.

이들 제품은 최근 코로나19와 감기 등 수요가 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감기약 제품들의 약가 인상을 통해 생산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 역시 감기약 공급 확대를 위해 약가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약평위 결과는 이러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제약사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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