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2일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 접수 개시

제출기한 내달 8일…비급여 진료비 정보 9월 20일 공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7-07 10: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를 오는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정보공개는 9월 20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앱 '건강e음'에 게재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올해는 고시된 공개항목이 급여전환 및 삭제 등에 따라 기존 578항목(상세 876)에서 565항목(상세 863)으로 소폭 줄었다.

공개 시기는 9월 20일이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발표된 것과는 다르다.

자료 제출방법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업무포털 공지사항에 게재된다.

박혜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전략실장은 “전년도 제출정보 활용으로 자료입력을 간소화하고, 제출이 어려운 기관에 대한 원격지원 제공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편리하게 자료 제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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