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포함 논의해야"

尹 정책 실패에 따른 의료대란 사과, 복지부 장차관 경질도 촉구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정부·여당 전향적 입장 표명 촉구"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9-06 16:13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여당 입장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경질도 함께 요구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의료대란대책특위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 중 하나일 뿐, 정부 무능과 무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는 수단으로만 활용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2000명이란 무리한 정원 규모를 설정해 밀어붙이고, 독선적이고 폭력적 태도로 의료현장 반발을 키우며 의료공백을 메울 대책도 내놓지 못한 채 갈등만 부추겼다고 되짚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대란을 야기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의료진 현장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선 2026년 정원 재검토에 국한하지 않고, 정원 규모의 과학적 추계와 증원 방식을 포함한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대란을 해소할 모든 방안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대란이 정부 정책실패에 따른 것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도 요구했다. 졸속 정책을 추진해 의료대란을 초래한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등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경질도 촉구했다.

강선우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은 "다시 한번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입장을 명확히 밝혀드린다"라며 "정부와 여당의 전향적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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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24.09.10 08:40:26

    뭔 대책없이 이렇게 일을하나 정부는 국민 생각은 1도 없구만 원점으로 돌려라 2000명을 반대는 의사들뿐아니라 아나라 대난리를 걱정국민이다 이것드라 수업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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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2024.09.07 02:47:16

    지금 입시가 문젠가요? 수험생들은 예전과같다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지방의대 그 환경으로 입학하는것도 이상합니다. 내년만 증원, 그후엔 재검토. 말이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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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2024.09.06 19:08:40

    수시모집중단해야한다!! 이대로가다간 한국의료망하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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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2024.09.06 18:31:11

    2025년 교육 파행을 지금 멈출 수 있습니다. 더 큰 재앙이 오기전에 멈춰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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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2024.09.06 18:11:11

    깔끔하게 예전으로 돌아가자 ! ! 2025 증원 백지화 ! !  그리고 제대로 된 전문가들이 모여서  논의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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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2024.09.06 17:53:09

    25년 7700명 의대교육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7700명은 평생 문제를가지고 같이가야합니다. 따라서 25학년도 의대입시를 당장 증지시켜야합니다. 그래야 내년 더 큰 혼란을 막을수 있습니다.  26년 정원 조정보다 25년도 입시 중단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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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9.06 17:44:52

    잘못된정책은 처음부터 원점 재논의가 답입니다.
    현재는 불가능하다?
    이건 또다른문제를 야기시키는 큰 구멍으로 더 큰 피해를 가져올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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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2024.09.06 17:43:57

    맞는 말씀   
    의료개혁은 정부의 근거없는 밀어 붙이기 정책입니다. 25년도부터 원점재검토 해야합니다. 수시 원서접수부터 미루어주세요.  의료는 모두 원점부터 다시작해야학니다. 박주민의원님 지지합니다.
    원점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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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2024.09.06 17:42:41

    2025년 원점재검토여야합니다.
    아이들이 원래 수업받던 환경 그대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의사가 양성될수 있습니다. 필수과가 살아날수 있게 의료계의 말을 듣고 제대로 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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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2024.09.06 17:34:02

    25 원점재검토 해야합니다
    내년에  증원된 의대생들 가르칠 교수도  강의실도 없어요
    향후 10년간 전문의 배출이 없고  한국의료는  재앙 옵니다
    25 원점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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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2024.09.06 17:33:11

    25년 부터  재검토 해야  회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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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2024.09.06 17:33:00

    25년 원점 재검토 밖에 답비없습니다.  정치권도 쇼가 아닌 진심으로 애써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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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2024.09.06 17:32:06

    교욱이 안되는데
     25년부터 원점 논의해야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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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9.06 17:32:05

    2025 의대증원 폐지해라~!! 근거도 없이 의료만 파탄내고 있는 증원 정책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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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2024.09.06 17:30:46

    25년 모집정지해야 24학번~ 본4까지 저대로된 수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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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2024.09.06 17:29:12

    25년 원점재논의만이 답입니다.
    26년이야기 해봐야 내년에도 안돌아갑니다. 
    국힘당은 정치쇼하며 26년 언급하지말고 
    민주당에서전공의 학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시고 국민의생명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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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2024.09.06 17:27:03

    원점재검토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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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2024.09.06 17:19:34

    전공의 복귀는 이게 최우선인데,  꼴통들이 받으려나?  이제 의사패고 수험생까지  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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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2024.09.06 17:18:13

    2025년 원점재논의 해야합니다. 유일한 해결방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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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2024.09.06 17:18:12

    2025부터 유예하고 여야의정 협의체를 해야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2025는 그대로 둔다면 협상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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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9.06 17:00:56

    안철수의원의 주장처럼 25의대증원 유예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부의 전공의라도 복귀해서 응급실 대란을 끝낼수 있습니다. 이대로 25증원 강행하면 24유급생3천,25신입생4천5백명 합이 7천5백명 동시에 수업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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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9.06 16:52:04

    25의대증원 원점만이  재난을  막는 길이다.
    25의대증원  원점만이  유일한 출구전략이다.
    25의대증원 원점 으로 하지 않는 어떤 정책도 재난을 
    불러올 뿐이다.  전공의와  의대생은 25의대증원  원점 이외  어떤 정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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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2024.09.06 16:45:13

    2025년부터 원점 재논의!!!!! 이것만이 답입니다. 지금 의대생 유급 확실한데 7,5000명 수업 못합니다 ㅠ.ㅠ 6년 내내 7,500명 함께 수업을 해야 하는데......정부에서 돌팔이 의사 만들 참입니까??? 이게 정부에서 바라는 의료개혁 입니까???? 2025년부터 원점 재논의-이것만이 의대생, 전공의를 불러 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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