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 日 승인

'렉설티'는 알츠하이머 관련 과할동 또는 공격적 언동 적응증 추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9-26 09:1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의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 voclosporin)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루푸스신염은 다장기에 장애를 초래하는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루푸스 에리테마토스(SLE)에 의해 유발되는 고도의 단백뇨를 수반하는 사구체신염으로, SLE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루프키니스는 루푸스신염을 대상으로 개발된 새로운 경구용 면역억제제로, T세포의 증식 및 활성화에 중요한 효소인 칼시뉴린을 저해함에 따라 면역억제작용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캐나다 오리니아가 2021년 1월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오츠카는 2020년 12월 일본과 유럽에서 루프키니스를 독점적으로 개발 및 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오츠카의 항정신병제 '렉설티'(Rexulti, brexpiprazole)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초조감, 과민성, 흥분에 기인하는 과할동 또는 공격적 언동에 대한 적응증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추가로 승인받았다.

따라서 렉설티는 정신분열증, 우울증에 이어 세 번째 적응증을 추가하게 됐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