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유리 교수,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우수전시상 수상

'복강 내 탈장의 CT 소견 : 주목해야 할 핵심' 주제로 학술전시 기획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0-08 11:05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영상의학과 김유리 교수<사진>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우수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CR은 각국의 영상의학과 의사 및 관계자들이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첨단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영원한 진화'(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를 주제로 개최됐다.

복부영상의학 전문 분야의 김유리·이영환 교수는 '복강 내 탈장의 CT 소견 : 주목해야 할 핵심'(CT Findings of Internal Hernias: Key to Note)이라는 주제로 학술전시를 기획, 저술했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복강 내 탈장은 복강 내 복막의 융합 이상으로 발생하는 선천적 열공, 또는 외상, 수술 후 발생하는 후천적 열공으로 장이 탈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약 4% 정도의 급성 소장폐쇄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원광대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증례를 중심으로 CT 영상에서 복강 내 탈장을 의심할 수 있는 영상의학적 소견을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술 전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응급실에 내원한 급성복통 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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