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티빅스+루마크라스' 日 대장암 추가 신청

KRAS G12C 변이양성 치유절제 불가 진행·재발성 대장암 대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1-11 08:56

다케다·암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다케다약품과 암젠은 항EGFR 항체 '벡티빅스'(Vectibix, panitumuma)와 KRAS G12C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 병용요법에 대해 일본에서 KRAS G12C 변이양성 치유절제 불가 진행 및 재발성 대장암 적응증을 추가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신청은 이미 치료받은 KRAS G12C 변이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벡티빅스와 루마크라스 두 용량(240mg 또는 960mg)을 병용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이 시험에서 병용요법은 표준치료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병용으로 인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벡티빅스는 KRAS 유전자야생형 치유절제 불가 진행 및 재발성 대장암 치료에, 루마크라스는 암화학요법 후 악화된 KRAS G12C 변이양성 절제불능 진행 및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대장암 환자의 약 3%가 KRAS G12C 변이를 지니는 것으로 추정되며 KRAS G12C 변이를 가진 환자는 다른 KRAS 유전자변이를 가진 환자에 비해 예후가 나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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