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이사 취임…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코스콤, NICE정보통신 등20년 이상 대표 역임 전문 CEO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1-14 13:29

홍우선 이지케어텍 신임 대표이사(CEO).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지케어텍은 신임 대표이사(CEO)로 홍우선 전 코스콤 대표가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우선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및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신용평가 기획실장을 거쳐 KIS자산평가, NICE정보통신, 코스콤 등에서 20년 이상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와 채권 ETF를 도입한 인물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한국증권학회 및 한국금융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금융계 권위자로서 폭넓은 식견과 탁월한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코스콤에서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14일 이지케어텍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홍우선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지케어텍의 국내외 사업 확장, 특히 의료정보시스템(HIS)과 플랫폼 사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취임 후 15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위원량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퇴임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위원량 전 대표이사는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회사를 업계 선도기업 반열에 올렸다"면서 "지난해 흑자전환 후 꾸준히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지금을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케어텍 이사회는 또한 마용득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와 조성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사외이사로, 윤성로 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해, 경영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다. 

새로 선임된 이사진은 모두 IC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향후 이지케어텍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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