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분만유도제, 유한양행·JW중외제약 생산…공급 원활 예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14 17:0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유한양행과 JW중외제약 생산을 통해 분안유도제 공급이 오늘부터 원활해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분안유도제 공급 중단 이슈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복지부에 따르면, 13일부로 유한양행에서 '옥시톤주사액' 3043박스 생산을 완료해 의료 현장에 공급 중이다.

또 동일 성분·제형 제품인 옥시토신주를 생산하는 JW중외제약도 3800박스를 생산해 내달 4일부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언론 등에서는 분만유도제 약값이 저렴해 채산성이 낮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복지부는 "정부는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경제성이 낮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필수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원가 보전 등 적정 약가를 보상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으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퇴장방지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제출한 원가자료에 기반해 상한금액을 인상하고 있고, 국가필수의약품은 원가보전을 수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정해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관협의체를 통해 수급불안정 약제의 원인이 채산성에 있다고 판단된 경우 약가 인상 및 생산량 증대 등의 조치를 취해 필요한 의약품이 국민에게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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